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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 깊어진 섹시미와 역동적 무대 '반해'…솔로 굳히기 나선다

기사입력 : 2015년05월07일 13:21

최종수정 : 2015년05월07일 13:21

가수 전효성이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YES24 무브홀에서 열린 솔로 앨범 `판타지아 FANTASIA`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전효성, 깊어진 섹시미와 역동적 무대 '반해'…솔로 굳히기 나선다

[뉴스핌=양진영 기자] 시크릿 전효성이 '반해'로 업그레이드된 보컬, 역동적인 섹시미로 여성 솔로로서 입지 굳히기에 나선다.

전효성은 7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YES24 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 앨범 'FANTASIA(판타지아)'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반해'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첫 공개된 '반해' 뮤직비디오와 무대에서 전효성은 굴곡있는 몸매를 강조하는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이며 업그레이드 된 섹시한 매력을 어필했다. 그는 스킨 톤의 재킷과 톱, 핫팬츠에 서스펜더로 섹시하면서도 치명적인 여성미를 강조했다.

특히 전효성의 '반해' 안무는 시크릿의 히트곡과 '내 귀에 캔디' 등을 담당한 PLAY 박성현 단장과 FREE MIND 곽기훈 단장이 함께 만든 작품으로 솔로 전효성을 한층 돋보이게 하기에 충분했다. 전효성은 직접 '비틀비틀 춤'을 비롯한 안무를 소개하며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기자 간담회에서 전효성은 "두 번째 솔로 앨범으로 돌아왔다. '굿나잇 키스'가 비교적 많은 사랑을 받았다. 두 번째로 나온다는 것 만으로도 영광스럽기도 하고 감격스럽기도 하다"고 솔로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제 무대가 퍼포먼스 쪽으로 강한 게 사실이라 보기에만 좋은 음악을 할거란 생각을 하시는 거 같다. 귀도 즐거운 음악으로 채우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면서 "보컬 쪽에 더 신경을 많이 써서 애드립과 랩에도 도전했다"고 발전된 음악성을 강조했다.

가수 전효성이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YES24 무브홀에서 열린 솔로 앨범 `판타지아 FANTASIA`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또 전효성은 "이번 앨범 '날 보러와요', '꿈이었니' 두 곡의 작사에도 참여를 했다. 내 색깔로 앨범을 채워간단 느낌이 들고 보고 듣기 즐거운 어울리는 음악에 관해 고민했다"고 알찬 솔로 준비 과정을 언급했다.

끝으로 전효성은 수록곡 '택시 드라이버' 무대를 선보이며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힙합 비트 기반의 댄스곡으로 플라멩코 기타와 하모니카 연주의 풍미가 어우러진 곡으로, 한층 깊어진 전효성의 성숙한 매력을 만나볼 수 있었다. 

전효성의 타이틀곡 '반해'는 앞서 '굿나잇 키스'로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지원한 이단옆차기의 곡으로,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한 여자가 처음 본 순간 그 매력에 빠진 남자를 향해 하는 솔직 당돌한 이야기를 담은 가사가 돋보인다.

전효성의 미니 1집 '판타지아'에는 타이틀곡 '반해'와 '날 보러와요', '택시 드라이버', '꿈이었니', '5분만 더'까지 총 5곡이 수록됐으며, 7일 정오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전곡이 베일을 벗는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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