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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출연작도 주목받고 있다. <사진=JTBC `하녀들`/SBS `별에서 온 그대`/KBS 2TV `학교2013`/tvN `나인`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배우 이이경(26)이 LG이노텍 이웅범 사장 아들이라는 사실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출연작도 주목받고 있다.
이이경은 지난 2012년 영화 '백야'에 출연해 동성을 좋아하는 게이 역할을 맡아 파격적인 베드신을 선보이며 데뷔했다.
이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와 작품들에 얼굴을 내비쳤다. 지난 2013년 tvN '나인:아홉 번의 시간여행'에서 어린 한영훈 역을 맡아 박형식과 극중 친구로 등장,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어 KBS 2TV '학교2013'에서 문제아 3인방으로, '칼과 꽃'에서 태평 역을 맡아 열연했다.
또 지난해 화제작이었던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 소시오패스 신성록의 충실한 수행비서 역할로 등장하면서 신스틸러로 등극했다. 이외에도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KBS 2TV '트로트의 연인' '드라마 스페셜-운동화를 신은 신부'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JTBC '하녀들'에서는 군살 하나 없는 조각몸매를 드러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스크린에서 '일대일' '해적:바다로 간 사나이' '야간비행'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이경은 활발한 작품활동을 통해 극과 극의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력 논란 없이 소화하면서 떠오르는 차세대 스타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이이경은 tvN '초인시대'에서 겉보기에 훈남이지만 허세와 음담패설, 학벌주의자에 눈치도 없는 진상남 이경 역을 맡고 있다.
한편, 이이경은 LG이노텍 이웅범 대표의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연기를 선택하면서 영어학원, 커피숍 서빙 등 아르바이트로 연기학원을 등록해 다녔다고 전해져 눈길을 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