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고 빠르며 폭넓은 웹표준을 지원
[뉴스핌=김선엽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0용 차세대 인터넷 브라우저인 ‘마이크로소프트 엣지(Microsoft Edge; 코드명 프로젝트 스파르탄)’를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는 가볍고 빠르며 광범위한 웹 표준을 지원하는 브라우저로, 보다 새롭고 심플해졌다. 더불어, 데스크탑은 물론 모바일폰, 태블릿, 노트북, Xbox One에 이르기까지 보다 다양한 윈도우 10 플랫폼에서 사용하기에 최적화되어 있다.
엣지는 초기 시작 시 뉴스, 추천 앱, 오늘의 날씨, 스포츠 경기 결과 등 보다 개인화된 형태로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한다.
웹 서핑을 하다가 페이지 위에 디지털 잉크 방식으로 필기하거나 그림을 그려서 다른 사용자와 쉽게 공유할 수도 있다.
또한 웹 브라우저에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확장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 확장 프로그램은 자바 스크립트 및 HTML 기반이기 때문에 개발자들이 기존의 확장 프로그램을 손쉽게 엣지용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음성 개인 비서인 코타나(Cortana)가 지원되는 것도 큰 특징이다.
윈도우 10 사용자는 엣지와 IE 11 중 필요에 따라 원하는 브라우저를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더욱 가볍고 빠르게 인터넷을 탐색하기 원하는 사용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를, 기존의 호환성 유지가 중요한 사용자는 IE 11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마이크로소프트는 IE8 등 이전 버전용으로 개발된 웹 애플리케이션을 계속 활용해야 하는 기업 고객들을 위해 ‘엔터프라이즈 모드’를 제공한다.
IE11 엔터프라이즈 모드는 이전 버전과의 호환성이 더욱 강화돼 최신 브라우저로 업그레이드한 후에도 많은 레거시 웹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게 돕는다.
더불어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 고객들이 최신 버전의 IE로 원활하게 마이그레이션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이그레이션 지원 센터’를 운영한다.
마이그레이션 지원 센터를 이용하려는 기업 고객은 전화(0505-937-1111), 메일(IE11@neoplus.co.kr)을 통해 각 기업 상황에 해당되는 안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사진제공=한국마이크로소프트> |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