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HMC투자증권은 한전KPS에 대해 수익성이 높은 해외사업 매출 성장이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한전KPS에 대해 "한국전력 발전설비 용량은 2015년 4.8% 증가하고 한국전력 설비 보강 예산 대폭 증대에 따라 특히 원전 관련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2014년 후쿠시마 후속 설비투자가 계획대비 23.7%에 머물렀는데 소급될 가능성이 있고 2015년 이후 대규모 투자가 예정돼 있다"며 올해 원자력 관련 매출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해외매출에 2분기부터 UAE 원전 시운전 매출(연간 150억원 수준), 나이지리아 액빈 성능개선공사(85억원)가 반영되며 매출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2분기부터 화력발전 매출도 성장세로 복귀하고 대규모 기저발전 확충 등으로 송변전선이 지속 증가해 관련 매출액이 15.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