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노스 텍사스 슛아웃(총상금 130만 달러) 에서 공동선두에 올랐다.
박인비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CC(파71·646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4타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렉시 톰슨(미국)과 공동선두로 지난 3월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이후 약 2개월 만에 시즌 2승 을 가시권에 뒀다.
카리 웹(호주)과 브룩 헨더슨(캐나다), 앤젤라 스탠퍼드(미국) 등 3명은 선두에 1타차 공동 3위에 나섰다.
박희영(28·하나금융그룹)이 크리스티 커(미국)와 7언더파 206타로 공동 6위다.
김효주(20·롯데), 장하나(23·비씨카드), 이미향(22·볼빅) 등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55세 줄리 잉스터(미국) 등과 5언더파 208타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8)는 이날 1언더파 70타를 쳐 이븐파 213타로 공동 41위에 그쳤다.
리디아 고는 턱걸이로 2차 컷오프를 통과했다. 이 대회는 2라운드가 끝난 뒤 상위 70명을 추려 3라운드를 치르고 또 3라운드 종료 후에는 상위 50명에게만 최종 라운드 출전 자격을 준다.
박인비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