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의 야외 오페라 페스티벌 기획전으로 모차르트의 ‘마술피리’가 5월 상영된다. <사진=메가박스> |
메가박스가 봄 맞이 특별 콘텐트로 준비한 ‘야외 오페라 페스티벌 기획전’의 두 번째 작품으로 오는 5월 2일부터 29일까지 ‘마술피리’를 상영한다. ‘마술피리’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오페라 중 하나로, 모차르트가 남긴 오페라 중 마지막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마술피리’는 이집트 왕자 타미노가 폭군 자라스트로에게 납치당한 밤의 여왕의 딸 파미나 공주를 구하러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빈 필하모닉과 함께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교향악단인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패트릭 서머즈가 지휘를, 데이비드 파운트니가 연출을 맡았다.
이번에 상영되는 ‘마술피리’는 브레겐츠 페스티벌에서 공연된 2013-2014 시즌 작품이다. 브레겐츠 페스티벌은 매년 7월 오스트리아 브레겐츠의 보덴 호수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인 호상 오페라 축제다.
메가박스 콘텐트기획팀 담당자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야외 오페라 축제를 영화관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클래식 팬이라면 반가워 할만한 소식”이라며 “공연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호수의 풍광과 압도적인 무대의 감동을 스크린을 통해 생생하게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술피리’는 5월 2일부터 29일까지 메가박스 코엑스, 목동, 신촌, 킨텍스, 분당, 대구, 광주, 해운대 등 8개 지점에서 상영한다. 전체관람가. 1만5000~3만 원(메가박스 VIP 회원은 15% 할인).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