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인도 6.7규모의 강한 여진 이어져
<사진=AP/뉴시스> |
사고 규모가 계속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CNN은 보도를 통해 현재까지 1910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지진으로 에베레스트산에 올랐던 등반객 17명이 사망했다. 여기에는 구글 임원 한 명도 포함됐다. 이밖에 상당수 등반객이 눈사태로 인해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기상상황이 좋지 않아 제대로 된 구조작업이 어려운 상황이다.
아직 구조작업이 진행중인 가운데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5일(현지시각)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약 80km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어 26일(현지시각) 규모 6.7의 강한 여진이 네팔과 인도 지역에 발생한 상황이다.
현지 언론은 피해 지역은 250만 명이 거주하는 인구 밀집 지역으로 낡은 건물이 많고 길이 좁아 피해 규모가 큰 것으로 풀이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