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2060선 밑으로 내려서며 숨고르기를 연출했다. 코스닥지수도 사흘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690선에 턱걸이 했다.
24일 코스피는 전날대비 13.61포인트, 0.63% 내린 2159. 80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초 전날대비 7.83포인트, 0.36% 오른 2181.24에 거래를 개시한 코스피는 2189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분을 반납하며 장중 2154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327억원 어치를 사들였지만 기관은 4323억원의 매도세다. 개인도 828억원 어치를 내던졌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총 1731억원의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우세했다. 통신, 보험 등이 3~4%대 올랐지만 제조, 건설, 전기전자 등이 하락을 주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2%대 내렸다. 제일모직도 5%대 하락세다. 반면 현대차, SK하이닉스, 한국전력 등은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1.74포인트, 0.25% 내린 690.74에 마감했다. 사흘연속 하락세에 690선 턱걸이로 주간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은 819억원 어치를 내던졌다. 개인과 외국인이 656억, 103억원을 샀다.
코스닥 시총상위주는 다음카카오, GS홈쇼핑, 바이로메드 등이 내렸지만 상승종목이 더 많았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