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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방송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회장님의 그림자 게임-여배우와 비밀의 방` 편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클라라와 이규태 대표와의 관계를 파헤친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
[뉴스핌=이현경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클라라와 소속사 이규태 회장의 뜻밖의 관계를 다시 파헤친다.
25일 방송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 982회에서는 클라라와 이규태 회장의 논란을 되짚는다.
지난 1월 클라라는 이규태 회장으로부터 참기 힘든 성적 수치심을 받았다며 '계약해지'를 통보했고 양측은 서로를 맞고소하며 걷잡을 수 없는 싸움으로 번졌다. 이 사건은 연예계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로 여겨졌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두 사람의 또 다른 관계가 드러났다. 이규태 회장이 EWTS(공군전자전 훈련 장비)라는 무기를 국내에 도입하는 과정에서 수 백억 대의 납품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부터다.
연예계 엔터테인먼트사 대표로 이름이 알려진 그가 무기중개업자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편에서는 이번 사건을 단순한 연예인과 소속사 대표간의 '계약무효소송'으로만 보기에는 문제가 있다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클라라와 이규태 회장을 잘 안다는 관계자를 만나 인터뷰했다. 사건 관계자는 "클라라기 말하길 이규태 회장이 '너를 로비스트로 만들고 싶다. 연예인 하지 말고 로비스트 하는 게 어떠냐'고 수시로 권했다더라"고 말했다.
이 회장이 클라라에게 로비스트를 제안한 것에 대한 사실 여부는 25일 밤 11시10분 방송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