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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가 개봉 첫날 62만 관객을 동원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24일 오전 10시 기준 예매율 95.3%로 추천영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23일 개봉한 ‘어벤져스2’는 예매율 96%를 기록하며 엄청난 스코어를 예고했다. 하지만 ‘명량’의 아성을 넘지 못하고 62만여명을 동원, 역대 오프닝스코어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어벤져스1'보다 못하다는 관람평이 심심찮게 눈에 띄고 있어 향후 흥행세에 관심이 쏠린다.
추천영화 2위와 3위에는 여전히 ‘분노의 질주:더 세븐’과 ‘장수상회’가 랭크됐다.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일본 대표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시리즈 극장판 ‘정면승부! 로봇아빠의 역습’도 추천영화 상위권에 올랐다.
김혜수와 김고은이 열연한 우리 영화 ‘차이나타운’도 추천영화 5위를 기록하며 객석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김혜수의 연기변신이 기대를 모으는 이 영화는 차이나타운을 지배하는 엄마(김혜수)와 그가 주워 키운 딸 일영(김고은)의 이야기다. 오직 엄마를 위해 쓸모 있는 아이로 자란 일영이 차이나타운 바깥의 세상에 눈을 뜨면서 벌어지는 위험한 사건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액션도 싫고 스릴러도 식상한 관객이라면 진세연, 홍종현 커플의 ‘위험한 상견례2’를 눈여겨보자. 무거운 일상 속 휴식 같은 웃음을 보장하는 이 로맨틱코미디는 5월을 닮은 두 배우의 매력으로 똘똘 뭉친 귀여운 영화다.
■4월24일 추천영화(예매율)
1.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 95.3%
2. 분노의 질주:더 세븐 – 0.8%
3. 장수상회 – 0.8%
4.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정면승부! 로봇아빠의 역습 – 0.5%
5. 차이나타운 – 0.4%
6. 타이거 마운틴 – 0.3%
7. 위험한 상견례2 – 0.2%
8. 땡큐, 대디 – 0.2%
9. 스물 – 0.2%
10. 더 건맨 – 0.1%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