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4398.49P(+104.87 +2.44%)
선전성분지수 14749.13P(+310.14 +2.15%)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증시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22일 상하이종합지수는 개장 후 4300포인트를 가볍게 돌파하고 단숨에 4400포인트선에 바짝 접근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44%가 오른 4398.49포인트를 기록했고, 선전성분지수도 2.15% 상승한 14749.1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상하이와 선전 두 시장에서 2400개가 넘는 주식의 주가가 올랐고, 상한가를 기록한 주식도 100개가 넘었다.
분야별로는 증권,전력,선박,전기설비, 공정기계 분야의 상승폭이 컸고, 운수 설비 분야는 하락했다.
시티은행은 중국 증시의 상승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성장 둔화세가 뚜렷하고, 각종 경제지표가 악화하고 있지만 정부의 강력한 경기부양 의지가 시장에 절대적인 호재가 될 것으로 봤다.
지급준비율 인하, 1인 1증권계자 규제 철폐, 증권법 수정에 이어 중국 정부는 21일에도 경기 부양 정책을 내놓았다.
중국 국무원은 21일 리커창 주재 회의에서 광범위한 고용안전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통과된 '인프라와 공공사업 분야의 특허경영관리방법'은 에너지·교통·수리·환경보호와 도시건설 등 분야에 외국법인과 민간기업의 투자와 운영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