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0일 일본으로 출국한지 하루만에 귀국했다.
김 전 실장은 이날 오후 6시 51분께 김포국제공항에 도착, 출국 이유와 검찰 수사 여부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은채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앞서 김 전 실장은 전날 낮 12시 35분께 부인과 김포공항에서 일본 하네다 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편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실장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0만달러 수수의혹을 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