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하는 SBS `힐링캠프`에서는 김성주, 이경규, 김구라, 김태원이 4·50대 가장의 아픔과 쓸쓸함을 전할 예정이다. <사진=SBS 힐링캠프> |
[뉴스핌=이현경 기자] '힐링캠프' 이경규, 김구라, 김태원, 김성주가 가장들의 속마음을 밝힌다.
20일 밤 방송하는 SBS '힐링캠프'는 '위기의 남자들' 편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이경규, 김구라, 김태원, 김성주가 출연해 4·50대 가장들과 폭풍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성주는 파킨슨병으로 투병 생활을 하고 계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나에게 아버지가 없을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아버지와의 이별을 준비해야 하는 건가 싶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이경규는 "아버지께서 20년 동안 투병을 하시다 최근에 돌아가셨다. 나도 아버지께서 돌아가실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면서 "아버지께서 가끔 꿈에 나타난다. 그러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고 말해 모두를 가슴 뭉클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이경규는 "나를 위해서 일하는 것 같지가 않다. 우리 엄마를 위해서, 딸을 위해서. 이런 것에 속박되어 있는 것 같다"며 가장의 무게를 실감케 했다.
'위기의 남자들' 이경규, 김구라, 김태원, 김성주의 속마음은 20일 밤 11시15분 방송하는 SBS '힐링캠프'에서 공개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