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나영 기자] 신용한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은 "청년 문제의 가장핵심, 발등에 떨어진 불은 취업문제로, 대학교육의 문제부터, 취업, 결혼까지 시리즈로 이어진다”고 요즘 청년들이 처한 현실을 진단했다.
이어 “청년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 잘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사회가 돼야 한다”며 “부모님 세대와 청년세대가 함께 인식 전환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년실업의 문제가 단지 청년 본인들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문제임을 사회 구성원 모두가 인식하고, 청년문제 해결에 발벗고 나서야 한다는 설명이다.
신 위원장은 청년 실업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으로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 ▲청년들이 원하는 질 좋은 일자리 창출 ▲직무역량 중심의 맞춤형 교육 등을 제시했다.
그는 “등록금과 주거 등 청년문제는 사회구조상 부모님 문제다. 취업 못하면 캥거루처럼 부모 품에 데리고 살아야 하는 게 대한민국의 현실이다”며 “청년문제는 곧 부모님 문제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대타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나영 기자(lny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