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복제·부정사용 방지 등 보안성 뛰어나
[뉴스핌=전선형 기자] BC카드가 핀테크 결제 보안시스템을 구축하며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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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외관 <출처 = 뉴시스> |
토큰이란 실제 카드번호와 연계된 가상 카드번호로 결제를 진행해 카드정보 유출로 인한 각종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보안 시스템이다.
특히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카드로 결제할 때, 가맹점과 카드사간 실제 카드정보를 주고받았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가맹점마다 별도의 가상 카드번호로 결제하기 때문에 카드 사용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카드복제를 예방하고 부정사용 등을 최소화해 고객들에게 최적의 핀테크 결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토큰 시스템은 온라인 쇼핑몰이나 전자지갑 등에 저장할 수 있어 ▲아마존, 페이팔 수준의 선진형 온라인 원클릭 결제 서비스의 실현 ▲오프라인 가맹점 중심의 원터치 NFC 결제 확대가 가능해 진다.
현재 BC카드는 신세계 자체 결제 서비스(SSG Pay), 퀵페이(KCP) 등과의 제휴를 통해 이 솔루션이 적용된 간편결제 서비스를 상반기 중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이후 주요 온·오프라인 가맹점과의 협의를 통해 서비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BC카드 관계자는 "토큰시스템은 간편결제 확대로 인한 엑티브X 폐지 등으로 다소 불안했었던 보안성을 한층 강화한 것은 물론, 간편결제 본질인 편(便)리하고 안(安)전한 최적의 솔루션"이라면서 "BC카드는 핀테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여 고객들에게 최고의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