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오정연이 강용석과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사진=JTBC `썰전` 방송캡처> |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썰전'에는 아나운서 출신 오정연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오정연은 "(강용석과) 첫 만남이 그렇게 좋진 않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고소인과 피고소인으로 처음 만났다. 물론 그때 실언을 하셨지만 사과를 하셨고 인정도 하셨다. 고소를 당했는데 위기를 기회로 바꾸면서 방송 활동을 활발하게 하더라"라고 말했다.
특히 오정연은 "강용석은 지구 최강의 멘탈"이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앞서 강용석은 지난 2010년 7월 국회의장배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 참석한 대학 동아리 학생들과 회식을 하며 "아나운서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아나운서 할 수 있겠느냐"고 말해 논란을 빚었으며, 아나운서 협회로부터 고소당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