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이 '라디오스타' 녹화 당시 상황을 밝혔다. <사진=MBC 제공> |
[뉴스핌=황수정 기자] 배우 김부선(54·본명 김근희)이 '라디오스타' 녹화 당시 김흥국과 정치 성향으로 설전을 벌인 사실을 밝혔다.
김부선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라디오스타' 출연 기사를 링크하며 "김흥국 씨가 자기는 보수라고 하셔서 내가 냅다 소리쳤습니다. 젠장 이 나라에 새누리당만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새누리당만 없어지면 투명사회 된다고 차떼기당이라고"라며 "광희는 놀라 작은 탄식, 김흥국 선배 몇 초 간 째려보다 결국 사람 좋게 웃고. 김흥국 선배 사람 참 좋습니다"라며 녹화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김부선은 "지난 주 녹화했는데 바로 다음날 성완종 사건이 터지더군요. 돗자리 깔까요? 돗자리 부선"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MBC '라디오스타'의 '앵그리 피플-화가 난다' 특집에 김흥국, 이훈, 광희와 함께 출연해 녹화를 진행했다. 김부선은 난방 비리 사건 폭로 등 거침없는 언행을 보여왔던 것처럼 자신의 정치 성향에 대해서도 거리낌 없이 발언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화를 참지 못하고 분출해서 생긴 에피소드붙터 평소 거칠고 강한 이미지에 가려졌던 훈훈한 에피소드까지 모두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해져 기대감을 자아낸다.
김부선, 김흥국, 이훈, 광희가 출연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15일 밤 11시15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