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가 6년 만의 방송 녹화에 눈물을 흘렸다. <사진=김준수 트위터> |
[뉴스핌=황수정 기자] 그룹 JYJ의 김준수(28)가 6년 만에 음악 방송에 출연해 끝내 눈물을 흘려 화제다.
김준수는 13일 EBS 음악프로그램 '스페이스 공감' 녹화에 참여해 앙코르 곡 '오르막길'을 부르다 눈물을 흘렸다.
녹화 이후 김준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오늘 6년만의 음악방송 녹화날에 저와 함께 웃고 울어준 팬분들.. 그리고 오진 못했지만 소식들을 기다리고 접한 모든 팬분들.. 함께 한 발 한 발 오늘날까지 걸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비록 순탄치 않은 오르막길이라도 서로여서 가능했나 봅니다. 사랑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준수는 배우 설경구로부터 온 메시지를 캡처한 사진을 공개하며 "그리고 오늘 느닷없이 온 녹화 전 카톡 한 통. 경구 형의 이 말 한마디에 너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가수가 음악 프로그램에 나오는 것이 뭐 축하할 일이겠냐만 괜히 짠해부러. 격하게 축하해주고 싶네~ 꽉차게 좋은 공감이 되리라 믿어. 난 30일 본방사수~"라며 응원 메시지가 담겼다.
한편, 김준수는 지난해 9월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 축하공연이 생중계된 이후 방송에 출연한 것은 처음이며 음악 프로그램으로는 6년 만이다.
이날 녹화에서 김준수는 그간 발표한 솔로곡과 뮤지컬 넘버, 드라마 OST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김준수가 출연한 EBS '스페이스 공감'은 오는 30일 밤 12시1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