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사조오양이 사조그룹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기업 가치가 개선될 수 있을 거란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조오양은 13일 오전 9시 52분 현재 전일대비 1300원, 9.45% 오른 1만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사조그룹은 사조대림과 사조산업 간 상호출자 관계를 해소하는 등 지분 매각을 통해 기업 지배구조 개편에 나섰다.
이 가운데 사조시스템즈가 사조오양 지분 22.4%를 보유한 최대주주라는 점에서 사조오양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사조시스템즈는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의 장남인 주지홍 사조대림 총괄본부장이 51%의 지분을 보유해 최대주주로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사조오양이 연매출 1246억원의 계열사 사조남부햄을 합병하기로 결정한 것 또한 사조오양의 기업가치가 올라가는 방향으로 지배구조가 개편되고 있다는 분석의 배경이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