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한화가 자회사 한화건설의 정상화와 방산 사업 매출 본격화 분석에 힘입어 상승세다.
13일 오전 9시 35분 현재 한화는 전 거래일 대비 950원(2.36%) 오른 4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한화의 올해 K-IFRS 연결기준 매출액은 38조4270억원, 영업이익은 1조76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6%, 108.6% 증가할 것"이라며 "한화건설의 정상화와 한화생명의 일회성 비용 감소에 더불어 자체사업의 실적 호조세 지속으로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지난해 한화건설의 경우 일부 해외사업장에서 공기가 연장됨에 따른 원가상승 및 충당금 반영으로 대규모 손실 등이 발생했다"며 "다만 올해는 관련 해외 플랜트 프로젝트가 각각 6월과 12월에 준공을 앞두고 있어 리스크 요인들이 상당부문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체사업인 방산부문은 천무 다연장 로켓 체계가 대한민국 포병의 차기 주력 무기로 올해부터 군에배치될 전망"이라며 "천무와 관련된 매출이 신규로 발생되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방산사업의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