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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가 슈퍼레이스 개막전에서 차량이 팬스담장을 넘어가는 사고를 당했다. <사진=XTM 방송캡처> |
12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네셔널서킷(KIC)에서는 CJ헬로모바일슈퍼레이스챔피언십의 개막전에서 김진표의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슈퍼6000 결승전에서 출발 직후 첫 코너에서 CJ레이싱팀의 황진우와 엑스타레이싱의 정의철이 3위 정연일을 앞지르며 치고 나갔다.
긴 직선코스에서 선수들은 맹렬한 기세로 속도를 높였고 이어지는 3번 코너 진입을 위해 감속도중 사고가 발생했다.
3번 코너 진입을 위해 감속 도중 김진표가 정연일 우측 후미와 추돌하며 그 앞쪽의 황진우의 차량을 타고 올라 횡축으로 2바퀴 반을 돌며 펜스담장을 넘어가는 큰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운영진에 따르면 김진표가 직접 전화가 왔으며 "경기 중 사고로 개막전에 누를 끼친 것 같다"며 죄송하단 말과 함께 신변에는 큰 문제가 없음을 전해왔다.
운영진들은 이번 사고상황에 대해 "현재 외상엔 문제가 없는 상황이고 혹시나 모를 추가 상황을 위해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스톡카는 드라이버의 안전을 위해 최대한의 보호장비가 마련된 차량이라 2차적인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