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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GE, 300억달러 부동산 매각딜 임박"

기사입력 : 2015년04월10일 07:54

최종수정 : 2015년04월10일 08:54

블랙스톤-웰스파고 주도 컨소시엄에 매각

[뉴스핌=김민정 기자] 제너럴일렉트릭(GE)이 블랙스톤그룹과 웰스파고가 주도하는 컨소시엄과 300억달러(32조7300억원) 규모의 부동산 매각딜을 거의 마무리지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통신이 인용한 관계자는 GE가 이르면 10일 이에 대한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프리 이멜트 제너럴일렉트릭(GE) 최고경영자(CEO)<출처=블룸버그통신>
GE는 제트엔진과 발전기, 배전관 기어, 유전설비 등 산업재 판매를 통한 수익 향상에 집중하기 위해 글로벌 투자자산을 정리해 왔다.

제프리 이멜트 GE 최고경영자(CEO)는 GE의 항공과 전기·수처리 등 산업재 사업이 2013년 전체 매출의 55%에서 2016년에는 75%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를 이루기 위해 이멜트 CEO는 소매금융 사업을 분리하고 GE의 가전사업을 스웨덴의 일렉트로룩스에 매각하는 등 GE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수정해 왔다.

지난해 GE가 부동산 사업을 통해 얻은 매출은 매매를 통한 순이익이 줄면서 전년대비 24% 감소했다. 지난해 말 기준 GE캐피탈의 자산 4990억달러 중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7%다.

블랙스톤은 지난해 11월 GE의 일본 부동산을 16억달러 이상의 금액을 주고 매입하겠다고 밝혔으며 미국에 소재한 GE의 창고와 개발지도 구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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