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한 MBC `앵그리맘`에서는 시험지 유출 사건에 대해 김희선이 리지를 추궁했다. <사진=MBC `앵그리맘`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앵그리맘' 김희선이 리지에게 시험지 유출 사건에 대해 캐물었다.
9일 밤 방송한 MBC 미니시리즈 '앵그리맘' 8회에서 조강자(김희선)는 시험지를 유출한 홍상태(바로) 무리들과 왕정희(리지)를 적발했다.
이날 홍상태는 시험지 유출 여부를 추궁하는 박노아(지현우)와 조강자, 오달봉(김병춘) 교감 앞에서 "작년 기출 문제였다. 말해줘도 모르더라"고 뻔뻔하게 거짓말을 했다. 다른 무리들 역시 "조강자가 폭력도 행사했다"고 거들었다.
이에 조강자는 왕정희에게 "전에 네가 말한 바로 더러운 세상이란 이런 거다. 거짓말하고 남한테 뒤집어 씌우고 이게 진짜 더러운 세상이야"라며 "진실을 말하지 않으면 넌 정말 그런 더러운 세상에서 살게 되는 거다"라고 말했다.
왕정희는 잠시 입을 열려고 고민하다 "사고를 치면 미국으로 보낼 줄 알아"라는 엄마의 문자를 받고 조강자에게 "네가 잘못 안 거다. 이거 작년 기출 문제다"라고 거짓말을 했다.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나가는 통쾌활극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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