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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이 `냄새를 보는 소녀` 새벽 촬영 현장 때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신세경 웨이보>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배우 신세경(25)이 '냄새를 보는 소녀' 촬영 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신세경은 7일 자신의 웨이보에 "새벽 촬영 때 흔들흔들~ 헝클헝클"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첨부했다.
약 3초 정도의 영상 속에는 신세경이 헝클어진 헤어스타일로 고개를 좌우로 흔들거리는 모습이 담겼다. 카메라를 바라보며 무표정으로 움직이는가 하면, 촬영 현장 구석에서 한 곳을 바라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더 격렬하게 고개를 흔들어 웃음을 자아낸다.
신세경은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개그맨이 꿈인 흥 많고 웃음 많은 오초림 역을 맡았다. 사고를 당해 냄새를 코로 맡을 수 없게 된 대신 눈으로 볼 수 있게 되었고, 남들보다 예민한 감각을 자랑한다.
특히 신세경은 하나뿐인 여동생의 죽음 이후 통각상실증을 앓게된 형사 최무각 역을 맡은 박유천과 익살스러운 만담 등 환상의 개그 호흡을 선보이며 호평받고 있다.
한편, SBS '냄새를 보는 소녀' 3회는 8일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