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한신공영은 지난 4일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제9회 한국 유학 베트남 동문 초청 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신공영과 베트남 한국유학동문회가 공동 주관했다. 한국에서 대학 또는 대학원을 마치고 귀국한 베트남 청년을 격려하는 자리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봄에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최용선 회장을 비롯해 응웬 반 꽁 베트남 교통부 차관, 응웬 쭝 카인 문화체육부 국제협력국장을 포함한 주요 인사와 유학생 동문 약 300명이 참석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매년 한결같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는 현지 관계자 및 유학생 동문들에게 감사하고 특히 10년 가까이 행사를 진행하면서 유학생 동문들이 매년 사회의 중추적 인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 며 "향후에도 양국간 우호 증진과 교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신공영은 이번 행사 외에도 매년 서울에서 재한 베트남 유학생을 초청해 '베트남 유학생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 한신공영은 이 공로를 인정받아 베트남 정부가 외국인에게 주는 최고권위훈장인 '국가우호훈장'을 받았다. 또 베트남 공산당 청년연맹이 주는 '청년세대훈장'도 받았다.
한신공영은 지난 2003년 베트남 사무소 설립 이후 하노이 주상복합아파트, 베트남 투자개발은행 사옥, 빈증성 상수도시설 등의 공사를 준공했다. 올해는 쭝화인터체인지, 밤콩교량접속도로를 포함해 호치민고속도로6공구, 락지아우회도로, 제분플랜트, 탕수안 지하차도 등 8개 공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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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한신공영은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제9회 한국 유학 베트남 동문 초청 행사를 열었다. / <사진제공=한신공영>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