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이랜드가 글로벌 호텔·리조트 체인망 구축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리포이포이(Lifoifoi) UMDA(United Micronesia Development Assoc.)회장, 조셉델런게레로(Joseph Deleon Guerrero) 하원의장, 빅토르 호콕(Victor Hocog) 상원의장,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 강성민 이랜드파크 대표, 박명욱 사이판 총지배인 순.<사진제공=이랜드> |
이랜드는 2011년 인수한 팜스리조트 뿐만 아니라 사이판 코럴 오션 골프리조트(C.O.P)와 PIC리조트 등 사이판에서만 3개의 호텔과 리조트, 700여개 이상의 객실을 보유한 사이판 최대 기업으로 자리 매김 해 있다.
이번에 켄싱턴 호텔로 새롭게 선보일 팜스리조트는 연면적 38,801m2 규모로 313개 전객실이 오션뷰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이판에서도 경관이 제일 뛰어난 파우파우(PAUPAU) 해변에 위치하고 있다.
이랜드는 전면적인 개편 공사를 통해 객실은 물론 휴양시설과 편의시설 전부를 새롭게 바꾸고 가족단위 고객이 고품격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럭셔리 리조트 콘셉트로 개발되는데, 트로피칼 정원과 최고급 휴양지에서 만날 수 있는 인피니티 성인풀, 스노클링 풀 등은 물론 다양한 럭셔리 레스토랑과 오션 프론트 객실 등의 시설을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PIC와 C.O.P 리조트와의 시너지를 통해 지난해부터 급격히 늘어난 한국 및 중국인 관광객들을 대거 유치하고 글로벌 특급 호텔 리조트 체인으로서의 규모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사이판은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4시간 내외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자연경관이 뛰어난 대표적인 가족휴양지”라며 “사이판 켄싱턴호텔을 서태평양을 대표하는 가족 휴양호텔로 선보여 호텔·리조트 사업부문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