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HD TV 누적 판매량, 전년 제품 대비 '30% 이상'
[뉴스핌=추연숙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2월 SUHD TV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 이후 판매량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삼성 SUHD TV가 국내 출시된 이후 매주 평균 30% 이상 판매 신장을 나타내고 있을 정도로 성장 추이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SUHD TV의 전체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출시된 삼성 커브드 UHD TV의 같은 기간 판매량과 비교해보면 30% 이상 많다.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제품이 공급되기 시작한 3월 한달간 SUHD TV 판매량이 1200대에 달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삼성전자 모델이 논현동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초대형(88형) SUHD TV 신제품을 소개하는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 |
본격적으로 제품이 공급되기 시작한 3월 한달 간 SUHD TV 판매량은 1200대에 달한다.
SUHD TV는 '세계가전박람회(CES) 2015'에서 'CES 2015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세계 유명 테크 매거진이 수여하는 홈 엔터테인먼트 분야 시상을 36개 수상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SUHD TV는 삼성만의 독자적인 나노 크리스탈 기술을 통해 나노 크기의 입자가 순도 높은 색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또 기존 TV에 비해 64배 세밀한 자연의 색상을 표현하며, 영상의 밝기와 색감을 더욱 풍부하게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SUPER TV의 진가를 알아본 고객들이 많아지고 입소문을 타면서 SUHD TV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SUHD TV의 가치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판촉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며 판매 촉진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