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하늬가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사진=이하늬 인스타그램]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배우 이하늬(32)가 '빛나거나 미치거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하늬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촬영 마무리 후의 소감을 올렸다.
이하늬는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높다란 왕관과 가채, 쫓기는 대본, 밤새 뒤척이게 했던 고민들, 무심코 찾아와 나를 무장해제시켰던 모든 허무함들, 한치 앞을 모르는 촬영 시간, 하얗게 새운 헤아릴 수 없는 밤들, 새벽공기"라며 바쁘고 힘들었던 촬영을 회상했다.
또 이하늬는 "비우거나 채우거나, 빛나거나 미치거나, 빛났는지 미쳤는지 알 수는 없으나 '빛나거나 미치거나' 촬영은 오늘로 끝"이라고 전했다. 이어 "황보여원. 당신으로 살 수 있어서 지난 겨울 내내 행복했다오. Adios. Gracias"라는 소감을 덧붙였다.
이하늬는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자미성을 타고난 두 번째 여인이자 고려 왕건의 딸인 황보여원 역을 맡아 냉철하고 야망 가득한 캐릭터를 잘 소화해 호평받고 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총 24부작으로 이번주 종영을 앞두고 있다. 23회는 6일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