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베어링자산운용은 대표펀드 중 하나인 '베어링 고배당 주식형펀드'가 설정 13주년을 맞았다고 2일 밝혔다.
이 펀드는 지난 2002년 4월 국내 출시 이후 지난달 말 기준 운용규모는 4065억원, 누적수익률은 337%(A클래스 기준)에 달한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을 204%포인트 상회하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들어 유럽과 중국 일본 등 선진국들이 통화완화에 동참하면서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전망이 한층 밝아진 만큼 다시 배당주 투자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곽태선 베어링자산운용 한국법인 대표는 "2001년 처음으로 고배당 장기증권 저축펀드를 출시하며 국내 시장에 배당주 펀드라는 개념을 소개한 이래 베어링 고배당 주식형 펀드, 베어링 고배당 밸런스드60 (주식혼합형) 펀드 등을 통해 장기간 고배당 펀드 운용 및 리서치 노하우를 축적해왔다"며 "베어링자산운용은 펀드의 단기적인 수익률 변화나 시장 내 반짝 테마에 주목하기 보다는 철저한 리서치에 기반한 종목 선정 및 리스크 관리에 힘써왔다"고 말했다.
한편, 베어링자산운용은 지난달 26일 배당주와 우량채권에 분산투자해 금리 플러스 알파의 수익을 추구하는 베어링 고배당 40 플러스 증권펀드(채권혼합)를 출시했다.
펀드가입은 씨티은행을 비롯 우리은행, 하나은행,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등에서 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