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환이 중국드라마 `딸의 독립시대`에 캐스팅됐다. [사진=판타지오] |
이태환이 연기하는 '두윤저'는 한 기업의 사장이자 흠잡을 곳 없는 스펙, 꽃미남 얼굴을 갖춘 인물로 겉으론 냉철한 비지니스맨이지만 평소엔 따뜻하고 부드러운 신사남 캐릭터. 이태환의 상대역으로 중국 인기배우 잉얼, 쉬쩐시, 왕야난 등이 합류, 호흡을 맞춘다.
앞서 드라마 '고교처세왕'에선 엉뚱 발랄한 고교생 오태석을, '오만과 편견'에서는 복잡한 감정연기를 소화해야 하는 열혈 수사관 강수 역을 맡았던 이태퐌이 이번 작품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을 끝까지 지키는 매력적인 순정남으로 변신한다.
한편, 40부작 드라마인 '망부성룡(望夫成龙)-딸의 독립시대'는 평범한 가정의 세 딸이 겪는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드라마로 첫째 딸 순순과 재벌 2세 두윤저의 만남, 둘째 딸 원원의 180도 인생 역전, 셋째 딸 닝닝의 알콩달콩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
중국의 인기 감독 청펑과 대만의 톱 작가 림링링이 의기투합했으며, 중국의 일선 방송국 채널들과 호남성, 절강성, 강소성, 강서성, 상해 미디어 등에서 올 하반기 방영을 앞두고 있다.
이번 드라마 출연이 이태환의 중국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이태환이 속한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는 첫 싱글 '5URPRISE 1st SINGLE-From my heart' 발매 기념 아시아 6개국 투어로 일본, 태국 등 해외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 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