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두 곳이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는 상장예심을 청구한 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5호와 대우기업인수목적3호의 상장적격성 여부를 심사한 결과 이를 승인했다고 31일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예심을 퉁과한 두 회사는 다른 법인과의 합병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주식분산을 위한 공모과정을 거쳐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에 상장을 앞둔 엔에이치스팩과 대우스팩의 공모금액은 각각 130억원, 100억원이 예상되며 이들은 시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 의료기기 등 업종에 속한 기업을 중점합병대상으로 한다.
엔에이치스팩의 경우 신주모집을 통해 65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공모예정가액은 2000원, 액면가는 100원이다.
대우스팩 공모주식수는 500만주이며 공모예정가액과 액면가는 각각 엔에이치스팩과 같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