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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시즌3 우현영 "앞으로 계속 울겠습니다"

기사입력 : 2015년03월29일 12:41

최종수정 : 2015년03월29일 12:41

우현영 `댄싱9` 마스터가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Mnet `댄싱9`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기자]
[뉴스핌=이현경 기자] ‘댄싱9’ 레드윙즈 마스터 우현영이 시즌1, 시즌2에서 심사 중 보인 눈물에 대해 입을 열었다.

우현영은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Mnet ‘댄싱9’ 시즌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댄싱9’에서 눈물을 많이 보인 이후로 강해보이고 센 이미지에서 친근감 있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엄마의 시선으로 감싸준다고 봐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현영은 심사 중 눈물을 보인 이유에 대해 “무대 위에서 공연을 펼치거나 부상을 딛고 춤을 추는 모습을 보면 그 자체가 감동이다. 무대 위만 아니라 저는 무대 뒷 모습까지 보인다. 댄서들의 노고와 시련이 느껴져 눈물이 흐른다”라고 말했다.

우현영은 그래도 계속해서 눈물을 보이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여기서 ‘울지 않겠다’라고 말 못하겠다. 지난 번에도 안 울겠다고 했지만 멈추는 눈물을 막을 수 없더라. 저도 예술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제 감정에 충실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우현영은 리더의 자리에서 제 몫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음은 너그럽게 쓰겠지만 ‘댄싱9’을 시작하는 순간 리더로서 강한 모습을 보일 것이다. 리더가 중심을 잘 잡아야 팀을 잘 이끌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인 ‘댄싱9’은 스트리트, 현대무용, 한국무용, 발레, 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댄서들이 국적, 성별, 연령을 뛰어넘어 하나 되는 무대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방영기간 동안 수많은 스타를 탄생시키며 춤 열풍을 몰고 왔고 문화의 들러리로 취급 받던 춤을 성공적으로 재조명하며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창조하는 성과를 가져왔다.

이번 ‘댄싱9’ 시즌3는 2014년 시즌1의 우승팀인 레드윙즈(red wings)와 2014년 시즌2 우승팀인 블루아이(blue eye)가 각 팀의 올스타 정예멤버를 선발해 진정한 우승팀을 가린다는 점에서 지난 시즌과 색다른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레드윙즈에는 하휘동, 이루다, 김홍인, 소문정, 이선태, 남진현, 신규상, 최수진, 손병현, 이유민이, 블루아이에는 김설진, 한선천, 김솔희, 홍성식, 김기수, 김태현, 이지은, 윤전일, 안남근, 박인수가 포함됐다.

‘댄싱9’ 시즌3 마스터로도 시선을 끌만하다. 레드윙즈에는 이민우, 우현영, 박지우가 세 시즌 연속 마스터로 출연한다. 블루아이에는 김수로, 박지은, 이용우가 뭉쳤다. MC는 오상진이 맡는다. ‘댄싱9’ 시즌3 올스타전은 오는 4월3일 밤 11시 첫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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