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기업인들 해외투자 선호지역 1위 '호주'

기사입력 : 2015년03월25일 15:01

최종수정 : 2015년03월25일 15:0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투자 다각화·이민 목적으로 부동산 투자 인기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중국 기업인들의 해외투자 선호지역 1위로 호주가 꼽혔다.

호주 시드니 씨티 전경<출처=위키피디아>

24일(현지시각) 비즈니스 인사이더를 통해 공개된 여론조사 결과 호주는 해외투자 매력도 측면에서 74%의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호주중국관계연구소(ACRI) 의뢰로 조그비(Zogby) 리서치 서비스가 1000명 이상의 중국 기업임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호주는 한국과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과 비교했을 때 가장 중요한 아시아태평양 국가로 인식됐다.

전반적인 국가 이미지 차원에서도 호주는 93%의 지지율을 받아 독일과 캐나다 다음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중국인들의 선호도는 호주 부동산 시장에서 특히 잘 드러난다.

홍콩 크레디리요네(CLSA)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인들은 호주 부동산 시장의 최대 해외 투자자로 부상했으며, 중국인들은 호주 주거용 부동산 시장에 계속해서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중국인들이 단순히 즉각적인 임대 수익 등을 기대하고 투자에 나서기보다는 부동산 투자를 통한 이민 옵션이 늘고 있고 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 추구라는 측면에서도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호주 부동산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인들은 미국이 교육 시스템 측면에서 명성이 높은 편이지만 비용이나 안전한 교육 환경과 높은 생활의 질 등을 따지면 호주가 미국보다 양호한 환경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 타결된 중국과 호주의 자유무역협정(FTA)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 알고 있는 기업인들은 전체 응답자의 3/4에 불과했다. 또 호주가 "긴밀한 동맹국"이라고 답한 중국인은 17%로 38%를 차지한 러시아에 크게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