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유가 등락 전망? 앞으로는 무의미"

기사입력 : 2015년03월25일 13:15

최종수정 : 2015년03월25일 13:15

대체 에너지 등장으로 원유 시장서 퇴출될 듯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국제 유가 등락을 점치는 전망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언젠가는 원유 수요 자체가 사라질 수 있어 유가가 더 이상 이슈가 되지 않을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원유 굴착 장비<출처=신화/뉴시스>
24일(현지시각) CNBC 논평가로 활동 중인 애널리스트 론 인사나는 현재 에너지 혁명이 진행중이며 친환경 에너지 기술 개발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어 원유가 시장에서 완전히 퇴출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30달러까지 밀릴 것이란 관측이 있지만 장기적 유가 전망은 이보다 더 암울할 것이라며 더 이상의 상방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테슬라(Tesla Motors)와 쉐보레(Chevrolet)에 이어 버진(Virgin)까지 전기차 개발에 뛰어들었으며 최근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은 트럭에 장착할 수 있을만한 크기의 퓨전리엑터(fusion reactor) 개발 계획을 발표하는 등 원유와 같은 전통 에너지원의 필요성은 점차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를 제치고 세계 최대 천연가스 생산국으로 올라선 미국의 움직임도 궁극적으로 원유에 대한 시장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

인사나는 현재로서는 상상하기 어렵겠지만 빠른 속도로 개발되고 있는 대체 에너지가 원유를 시장에서 퇴출시킬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유가 전망이 무의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