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김수현 [사진=뉴스핌DB] |
인민왕(인민망) 등 중국 매체들은 이민호와 수지가 1개월째 교제 중이라는 23일 한국발 열애기사에 여성 팬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고 24일 보도했다.
이민호는 현재 중국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한류스타다. 독보적인 인기를 끌며 엄청난 몸값을 자랑하는 이민호는 웨이보 팔로워 수만 2700만 명에 달한다.
실제로 이민호의 팬들이 열애설에 실망, 등을 돌릴지는 미지수. 다만 이민호와 더불어 중국의 한류를 양분하다시피해온 김수현에게 이번 열애설이 호재로 작용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수현과 이민호의 중국 내 인기는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만큼 대등하다. 현지에서 받는 개런티부터가 박빙이다. 최근 인터넷에 게재된 스타들의 홍콩 이벤트 행사비용에 따르면 김수현과 이민호는 나란히 600만 홍콩달러(약 8억5400만원)로 1위를 차지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이민호는 젊은 층, 특히 20대 여성에게 지지를 얻는 데 비해 김수현은 고른 연령대가 좋아하는 스타다.
실제로 이민호는 최근 중국 내 설문조사에서 ‘화이트데이에 사탕을 받고 싶은 한류스타’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김수현은 2월 중순 발표된 설문조사에서 30~40대 여성이 꼽은 ‘내 것으로 삼고 싶은 연예인’ 1위에 올랐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