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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찰스’ 숨 [사진=KBS 1TV ‘이웃집 찰스’ 제공] |
[뉴스핌=대중문화부] ‘이웃집 찰스’ 숨이 수술을 앞두고도 자신보다는 가족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24일 방송될 KBS 1TV ‘이웃집 찰스’에서는 고단한 시장살이에도 꿋꿋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는 코트디부아르인 숨이 일을 하던 중 갑작스레 병원에 실려 가게 된 사연이 공개된다.
네 식구 생활비로도 빠듯한 월급인데 병원비까지 떠안게 된 상황. 숨은 “아빠는 아프면 안 돼요”라고 말하며 가장으로서의 고충을 토로한다. 자신의 몸 걱정보다 돈 걱정, 가족 걱정을 먼저 하는 숨의 모습은 출신 국가, 피부색은 다르지만 우리네 아버지들과 다르지 않은 모습에서 뜨거운 부성애를 느낄 수 있다.
아내 플로라는 항상 든든했던 남편 숨의 약한 모습을 지켜보며 결국 화장실에서 남몰래 눈물을 훔쳤다고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한다.
인종 차별, 다문화, 가족애에 대한 다양한 화두를 던지는 코트디부아르 가족의 감동 스토리는 24일 저녁 7시30분 KBS 1TV ‘이웃집 찰스’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