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싱가포르의 국부'로 불리는 리콴유 전 총리가 23일 향년 91세로 별세했다.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에 따르면 싱가포르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리 전 총리가 이날 새벽 3시 18분에 별세했다고 밝혔다.
리콴유 싱가포르 전 총리.[출처:AP/뉴시스] |
리 전 총리는 최근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1959~1990년 싱가포르를 이끌었던 리 전 총리는 조용한 항구 도시였던 싱가포르를 짧은 시간 내에 세계적인 주요 도시로 탈바꿈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싱가포르의 '국부'로 평가된다.
그의 장례식 일정은 추후 다시 발표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