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더 베이직하우스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이달부터 대형 복합 문화공간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더 베이직하우스가 선보이는 새로운 유통점은 ‘마인드브릿지 워크스테이션’과 ‘더 베이직하우스 라이브러리’다.
이곳은 기존 패션 매장의 일반적인 형태인 가두점과 백화점 매장의 모습을 탈피해 타깃층을 겨냥한 특정한 콘셉트를 갖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지난 10일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에서 첫 선보인 마인드브릿지 워크스테이션은 직장인을 위한 토털 라이프스타일 매장이다.
마인드브릿지는 ‘워크스테이션’을 통해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의 정체성을 살리고 SPA의 강점과 편집숍의 감성을 바탕으로 직장인의 아이콘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워크스테이션은 마인드브릿지의 의류 라인과 함께 세련된 직장인을 위한 시계, 신발서부터 사무실에 필요한 감각적인 인테리어 소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아이템을 추가 구성했다.
복합 유통숍도 전개한다.
더 베이직하우스는 14일 부산에 복합 유통숍 ‘베이직하우스 라이브러리’를 첫 선보였다. 캐주얼 여성복, 남성복 등 더 베이직하우스가 전개 중인 5개 브랜드(베이직하우스, 마인드브릿지, 더 클래스, 쥬시쥬디)를 포함한 구성한 150평 이상 규모의 매장이다.
각 브랜드를 표현할 수 있는 핵심 상품만을 모아 선보이며, 매장의 ‘라이브러리’라는 콘셉트에 맞춰 출판사 민음사의 세계 고전과 주력 신간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트렌디한 병음료와 커피를 판매하는 등 타깃층에 맞는 콘텐츠를 구성했다.
더 베이직하우스 관계자는 “해외 SPA브랜드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뚜렷한 정체성을 갖기 위해 타깃층을 겨냥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장기적으로 해외 SPA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