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윤선 기자] 다음주(23일~27일) 첫 거래일인 23일 동방증권(東方證券)이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3년래 최대규모 기업공개(IPO)를 진행한다.
동방증권은 10억주의 신주를 발행, 1주당 발행가는 10.03위안으로 IPO를 통해 100억3000만 위안(약 1조8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상장 종목코드는 '600958'이다.
동방증권은 지난 2011년 9월 중국수력발전(中國水電 601669) 이후 A증시에서 가장 큰 규모의 IPO사례가 된다.
앞서 증시에 상장한 국신증권(國信證券 002736)과 동흥증권(東興證券 601198)의 자금 모집 규모는 각각 69억9600만 위안(약 1조2600억원), 45억9000만 위안(약 8300억원)이었다.
전문가들은 동방증권의 경영 상황, 잠재적 성장성 등 펀더멘털 측면에서 보았을 때 상장 후 초기에 주가가 2배 가량 치솟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