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소영 기자] 세계적 자동차 유리 생산 업체인 중국 푸야오글라스(복요유리, 福耀玻璃, 600660.SH)가 이번달 31일 홍콩거래소에 상장한다.
중국증권망(中國證券網)은 푸야오글라스(복요유리, 福耀玻璃, 600660.SH)가 홍콩에서 9억 5100만 달러(약 1조 579억 원) 규모의 IPO를 위해 투자자 모집에 나섰다고 19일 보도했다.
푸야오글라스는 이번 IPO에서 총 4억 397만 주를 발행하며 청약가는 14.8~16.8홍콩달러다. 올해 홍콩에서 이뤄진 IPO중 최대 규모다. 이미 힐하우스펀드 등 8개 투자기관이 전체 발행주식의 44%에 해당하는 물량을 청약했다. 푸야오글라스의 주식은 이번달 31일 홍콩거래소에서 정식 거래를 시작한다. 상하이거래소 기준 푸야오글라스의 현재(2015년 3월 18일 기준) 시가총액은 315억 위안(약 5조 6300억 원) 이다.
푸야오글라스는 제너럴모터스·포드·혼다·토요타· 볼보·닛산·현대 등 세계적 자동차 제조사에 자동차용 유리를 공급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