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9만1000건을 기록했다고 미 노동부가 19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는 직전주 실업수당 청구건수 29만건보다는 1000건 증가한 수준이지만 전문가들 예상치 29만2000건은 소폭 하회하는 결과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가늠케 하는 4주 이동평균건수는 30만4750건으로 직전주 수정치 30만2500건보다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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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수당 연속 청구건수는 241만7000건으로 집계돼 전망치인 241만건을 웃돌았다.
지난달 미국에서는 29만5000건의 신규 일자리가 생겼으며 실업률은 6년 반 만에 최저치인 5.5%로 떨어졌다. 2월까지 미국 고용은 12개월째 20만건을 웃돌아 1994년 이후 최장기간 20만건 이상 증가를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 고용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으며 '인내심(patient)' 문구를 삭제해 금리인상 시점이 다가오고 있음을 시사했다.
날씨에 따른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고용시장의 성장은 소매판매 및 주택시장의 부진의 악영향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