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롯데마트는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전 점에서 호주산 구이용 소고기인 척아이롤, 안창살, 토시살을 국내산 삼겹살보다 저렴한 100g 당 1680원에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약 100여톤을 준비해 각 점포당 하루 평균 130kg 이상의 소고기를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마트가 이처럼 호주산 척아이롤과 특수 부위인 안창살, 토시살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은 3월 들어 날씨가 풀리며, 나들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롯데마트는 소 한마리에서 생산되는 양이 10% 미만 밖에 되지 않는 특수부위의 최근 인기를 감안해 안창살, 토시살도 함께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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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롯데마트에서 전체 냉장 수입 소고기 매출 중 ‘척아이롤’ 매출 비중은 2013년 18.6%에서 2014년 20.2%로 증가했으며, ‘안창살’은 같은 기간 2.7%에서 2.9%로, ‘토시살’은 3.4%에서 3.5%로 증가했다.
롯데마트는 같은 기간 ‘웰팜 진심한돈’, ‘벌침 맞은 우리돼지’ 등 1등급 돼지고기로만 구성되거나, 녹차, 매실 같은 유기농 사료를 먹여 키운 ‘브랜드 돼지고기’의 냉장 삼겹살도 100g 당 1680원에 선보일 계획이며 준비 물량은 총 80톤 가량이다.
이권재 롯데마트 축산팀장은 “나들이 수요가 늘어날 것을 감안해, 구이용 소고기와 브랜드 돼지고기를 저렴하게 준비했다”며 “최대한 많은 양을 준비했지만 소비자들이 몰릴 수도 있는 만큼, 방문 전 점포에 사전 문의하시거나 온라인몰을 통한 구매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