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하셨어요`에 션이 출연했다. [사진=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캡처]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식사하셨어요'에 가수 션(43·본명 노승환)이 출연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션이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션은 양주에서 진행된 녹화를 위해 서울에서 자전거 라이딩을 감행, 100km 거리를 직접 자전거를 타고 도착해 눈길을 끌었다.
MC 이영자는 "45회만에 이런 출연자는 처음"이라며 "말렸는데 자기와의 약속이라고 3시간이 넘게 걸려 여기까지 왔다"고 전했다. 션은 "연탄 10만 장을 모급하며, 성공하면 100km를 달리겠다고 했다"며 자전거를 탄 이유를 설명했다.
또 션은 "고집이 세서 16살 때 일찍 독립했다"고 밝혔는데, "큰 이유도 없었고, 작은 말다툼 때문이었다. 부모님께 가장 죄송한 일이다. 상처를 드렸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션은 아내 정혜영과 결혼한 것은 얼마나 됐는지에 대한 질문에 "오늘로 3793일"이라고 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날짜를 기억하는 이유로 "지금도 하루하루가 설렌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션은 "요즘 청소년들은 가수가 아니라 사회복지사로 알고있다"고 자신의 달라진 이미지를 고백해 폭소케 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