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17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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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대신증권 HTS> |
이가운데 현대시멘트와 세하는 재무구조 개선으로 관리종목 사유 해소 소식이 알려지며 전거래일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상한가를 터치했다.
현대시멘트는 오늘 전일대비 3100원 오른 2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자본금 50% 이상 자본잠식 사유가 해소되면서 13일부터 관리종목에서 제외된 바 있다.
세하도 마찬가지다. 세하는 지난 12일 무상감자와 자사주 소각을 통해 자본잠식을 해소했다고 밝혔으며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해소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전거래일보다 335원 오른 258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시장에서의 우선주 상승 랠리도 계속됐다. 이날 진흥기업2우B, 코오롱글로벌우 등 전체의 절반에 해당하는 6개 종목이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까지 올랐다.
이밖에 에쓰씨엔지니어링, 대양금속, 한국주철관 등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세진전자가 한빛전자의 IP단말사업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세진전자는 전일대비 80원 오른 61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아이비티는 한국콜마와 손잡고 신약을 개발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며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현대아이비티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810원 올라 6260원을 기록했다.
네이처셀과 티피씨글로벌도 이틀 연속 상한가를 터치했다. 오늘 네이처셀 종가는 전일보다 275원 오른 2120원, 티피씨글로벌은 505원 오른 3885원이다.
또한 관리종목인 플레이위드, 투자주의 종목인 아남정보기술도 15% 가까이 올랐다.
반면 CJ씨푸드1우, 광진실업, 케이엘티, 루보, 에스티오 등 5개 종목은 하한가까지 내렸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