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Anda 마켓

속보

더보기

이번주 뉴스핌 달러/원 환율예측 컨센서스

기사입력 : 2015년03월15일 12:00

최종수정 : 2015년03월15일 13:44

[뉴스핌 Newspim] 국내 및 외국계 은행 등 금융권 외환 딜러 및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3월 셋째주(3월16일~20일) 달러/원 환율예측 컨센서스(USD/KRW Foreign Exchange Rate Forecast Consensus) 종합입니다. 

이번 주 뉴스핌의 환율예측 컨센서스에는 동부증권 박유나 연구원,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 산업은행 이용준 과장, 신한은행 장원 과장, 우리선물 손은정 연구원, 우리은행 박창근 과장, NH농협은행 박대봉 차장 등 6명의 외환 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주간 외환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외환딜러-이코노미스트 그룹내 회사별 가나다 ABC순). 

▶동부증권 박유나 애널리스트
이번 주 환율: 1120원~1140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관건이다. 최근 미국 기준금리 조기 인상 관측이 많아지고 있다. 만약 인내심 단어가 삭제된다면 6월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확산될 수 밖에 없다. 목요일 FOMC 결과가 발표되기 전까지 이번 주는 달러/원 환율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다. 1130원 이상 상향 돌파를 시도할 수 있다. 최근 달러화와 유로화가 각각 가파르게 강세, 약세로 진행돼 지난주 후반에는 숨고르기 장세를 보였으나 그러한 흐름은 이번 주에도 유효해 보인다. 레인지로 볼 때 상단이 더 높아지는 분위기가 예상된다.

▶삼성선물 전승지 애널리스트
이번 주 환율: 1115원~1140원

FOMC로 하단지지력은 유지될 것이다. 유로화 약세가 주춤하긴 하지만 달러/엔 환율이 지지력을 보이고 있어 달러화 환율이 큰 폭으로 조정되고 있지는 않는 분위기다. FOMC 결과를 확인하면서 변동성을 키울 것 같다. 만약 인내심 문구가 삭제된다면 달러/원 환율은 상승 압력에 놓여있다가 달러지수 급등으로 이성을 찾는 분위기가 형성돼 일반론적인 강달러 흐름보다 변동성 장세가 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원도 이같은 흐름을 보일 것 같다.

▶신한은행 장원 과장
이번 주 환율: 1115원~1135원

FOMC가 있어 글로벌 달러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 같으며 달러/원 환율도 그 흐름에 동참하지 않을까 싶다. 네고 물량에 밀리더라도 전체적으로 방향은 상승 쪽이다. FOMC 성명서에서 인내심 문구가 삭제됐다는 것이 확인돼 환율이 한 번 더 탄력을 받는다면 1140원 부근까지 고점을 높일 수도 있어 보인다. FOMC에서는 옐런의 비둘기적 스탠스를 재확인할 수 있어 보인다.

▶우리선물 손은정 애널리스트
이번 주 환율: 1110원~1140원

지난 주 환율 상승 둔화 흐름에도 1120원선에서 강한 지지력을 보였다. FOMC 회의 전후로는 변동성 측면에서 상단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 금통위 재료로 고점이 해소된 부분이 있고 FOMC 인내심 문구 삭제 기대가 글로벌 달러화에도 선반영돼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시장 예상대로 인내심 문구가 삭제된다면 단기적으로 달러화가 강세가 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완화되는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다.

▶우리은행 박창근 과장
이번 주 환율:1115원~1142원

다음주 주목해야 되는 이벤트는 FOMC 회의와, 일본은행 정책회의다. 이벤트는 달러화 강세 쪽으로 영향을 줄 수 있어서 달러/원 환율은 다소 비디시한 분위기를 이끌고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한 기준금리 1.5%로 하락시 성장율 3.8% 달성가능하다는 정부 보고서 내용이 알려지면서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서 상승쪽으로 무게를 둬야 할 것 같다. 변동성 확대가 예상돼 레인지도 다소 넓게 보고 있다.
 
▶NH농협은행 박대봉 차장
이번 주 환율: 1115원~1140원

환율이 일중 10원 정도 움직이며 재료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변동성 확대 흐름이 지속될 듯하다. 금리 인하로 원/엔 환율이 상승한 상황이다. 원/엔 환율 레벨이 좀 더 올라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원/엔 거래의 대부분인 재정거래가 전보다 줄어들 여지가 있고, 그렇다고 보면 이는 환율 상승 재료가 될 것이다. 추세선이 뚫려 환율은 아래보다는 위쪽이 쉬워 보인다. 엔화 환율에 따라 스무딩 오퍼레이션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여론조사] 尹 지지율 3%p 하락한 32.2%…"채상병 특검법 재공방 등 영향"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 조사 대비 소폭 하락하며 30%대 초반을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4~25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잘하는 편+매우 잘함)는 지난 조사(35.2%) 대비 3%포인트(p) 하락한 32.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잘못하는 편+매우 못함)는 62.2%→65.3%로 3.1%p 상승하며, 긍·부정 격차는 지난 조사 대비 27.0%p→33.1%p로 격차가 벌어졌다. 성별로 남성은 긍정 29.2%, 부정 69.2%, 여성은 긍정 35.3%, 부정 61.4%다. 연령별로 만18~29세는 긍정 25.2%, 부정 72.3%다. 30대는 긍정 26.8%, 부정 72.2%, 40대는 긍정 18.0%, 부정 80.4%로 가장 낮은 지지율 나타냈다. 50대는 긍정 29.1%, 부정 69.5%, 60대는 긍정 43.5%, 부정 54.3%, 70대 이상은 긍정 54.2%, 부정 39.2%다. 지역별로 서울은 긍정 29.5%, 부정 67.6%, 경기·인천은 긍정 29.5%, 부정 68.7%다. 대전·충청·세종은 긍정 32.8%, 부정 67.2%, 강원·제주는 긍정 36.8%, 부정 60.7%다. 부산·울산·경남은 긍정 35.8%, 부정 63.6%, 대구·경북은 긍정 46.6%, 부정 47.6%다. 광주·전남·전북은 긍정 24.3%, 부정 69.7%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종부세 폐지·상속세율 인하 예고 이후 국정 지지세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청년층과 40대의 취업률 저하 등 체감 민생경제가 악화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의정 갈등에 따른 의료 공백 장기화,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의 제3자 추천 채상병 특검법 발의 발언으로 인한 공방, 소련 해체 후인 1996년에 폐기됐던 자동군사개입 조항이 사실상 부활한 러시아-북한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체결로 안보 불안 등이 지지율을 하락하게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2.9%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imsh@newspim.com 2024-06-27 06:00
사진
친족간 재산범죄 처벌 가능해진다...‘친족 상도례’ 헌법 불합치 결정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8촌 내 혈족이나 4촌 내 인척·배우자 간 발생한 절도·사기죄 등 재산범죄에 대한 형을 면제하는 '친족상도례' 조항은 헌법에 위배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헌재는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형법 제328조 제1항에 대한 위헌확인 소송 4건을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종석 헌법재판소장을 비롯한 재판관들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헌정사 최초 '검사 탄핵' 사건인 안동완 부산지검 검사 탄핵사건을 비롯해 종합부동산세, KBS 수신료 분리 징수, 양심적 병역거부자 등에 대한 대체복무역 관련 헌법소원 등의 선고를 앞두고 재판정에 자리해 있다. 2024.05.30 choipix16@newspim.com 형법 제328조 제1항은 '직계혈족, 배우자, 동거 친족, 동거가족 또는 그 배우자 간의 제323조의 죄는 그 형을 면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적장애 3급의 장애인인 청구인 김모 씨는 삼촌 등을 준사기,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검찰은 그에게 청구인의 동거 친족으로서 형면제 사유가 있다는 이유로 공소권 없음 불기소처분을 내렸다. 아울러 횡령 혐의로 계부를 고소한 또 다른 청구인 김모 씨,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부친을 대리해 업무상횡령 혐의로 부친의 자녀들을 고소한 장모 씨, 어머니 명의 예금을 횡령한 혐의로 동생과 그 배우자를 고소한 청구인 최모 씨도 모두 비슷한 이유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이에 김씨 등은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친족상도례는 과거 가정 내부의 문제는 국가형벌권이 간섭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정책적 고려와 함께 가정의 평온이 형사처벌로 인해 깨지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됐다. 헌재는 "심판대상조항은 실질적 유대나 동거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되고, 또한 8촌 이내의 혈족, 4촌 이내의 인척에 대해 동거를 요건으로 적용된다"며 "이처럼 넓은 범위의 친족간 관계를 일반화하기 어려움에도 일률적으로 형을 면제할 경우, 경우에 따라 형사피해자인 가족 구성원의 권리를 일방적으로 희생시키는 것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심판대상조항은 강도·손괴죄를 제외한 다른 모든 재산범죄에 준용된다"며 "이러한 재산범죄의 불법성이 일반적으로 경미해 피해자가 수인 가능한 범주에 속한다거나 피해의 회복 및 친족간 관계의 복원이 용이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피해자가 독립해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사무 처리능력이 결여된 경우 심판대상조항을 적용 내지 준용하는 것은 가족과 친족 사회 내에서 취약한 지위에 있는 구성원에 대한 경제적 착취를 용인하는 결과를 초래할 염려가 있다는 것이다. 헌재는 "그런데 심판대상조항은 이같은 사정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법관으로 하여금 형면제 판결을 선고하도록 획일적으로 규정해, 대부분의 사안에서는 기소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에 형사피해자는 재판절차에 참여할 기회를 상실하고, 기소가 되더라도 '형의 면제'라는 결론이 정해져 있어 형사피해자의 적절한 형벌권 행사 요구는 실질적 의미를 갖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끝으로 헌재는 "심판대상조항의 위헌성은 일정한 친족 사이의 재산범죄와 관련해 형사처벌의 특례를 인정하는 데 있지 않고, '일률적으로 형면제'를 함에 따라 구체적 사안에서 형사피해자의 재판절차진술권을 형해화할 수 있다는 데 있다"고 판시했다. 헌재는 심판대상조항에 대해 단순 위헌결정을 하는 대신 헌법불합치결정을 선고하면서 그 적용을 중지해 내년 12월 31일까지 개선입법 기한을 뒀다. 개선입법이 이뤄지지 않으면 해당 조항은 2026년 1월 1일부터 효력을 상실한다. 한편 이날 헌재는 형법 제328조 제2항은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판단도 내렸다. 형법 제328조 제2항은 '제1항 이외의 친족간에 제323조의 죄를 범한 때에는 고소가 있어야 공소를 제기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헌재는 "심판대상조항은 피해자의 고소를 제한하는 규정이 아니고, 피해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수사나 기소가 제한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피해자가 사건 재판절차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견을 진술하는 등 법관에게 적절한 형벌권을 행사해 줄 것을 청구하는 절차적 권리가 제약된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심판대상조항은 가족의 가치를 중시하는 우리나라의 역사적·문화적 특징 등을 고려해 일정한 친족 사이에서 발생한 재산범죄의 경우 피해자의 고소를 소추조건으로 정해 피해자의 의사에 따라 국가형벌권 행사가 가능하도록 한 것으로 합리적 이유가 있다"고 부연했다. hyun9@newspim.com 2024-06-27 15:4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