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윤선 기자] 최근 중국 증시에서 상장사들의 사명 변경이 잇따르고 있다.
중국증권망(中國證券網)에 따르면 12일 기준, 회사명칭을 변경하거나 변경 예정인 A증시 상장사는 25개사에 이른다.
이들 상장사는 경영 상황에 따라 특별관리종목(ST)으로 분류된 업체 외에, 자산 구조재편에 따른 주력사업 변경 또는 전략사업 부각을 위해 사명을 바꾼 것으로 전해진다.
전문가들은 "회사명을 변경한 후 이들 상장사의 주가가 대체로 올랐지만,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주가가 다시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사천금정(四川金頂 600678), 추림집단(秋林集團 600891), 청도감업(青島堿業 600229) 등 상당수 상장사가 자산재편 등 요인으로 사명을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고 중국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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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