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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234회, 암투병 엄마의 혼인신고? 20억 유산은 누구 몫일까

기사입력 : 2015년03월11일 17:20

최종수정 : 2015년03월11일 17:20

'리얼스토리 눈' 234회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홈페이지]
'리얼스토리 눈' 234회, 암투병 엄마의 혼인신고? 20억 유산은 누구 몫일까

[뉴스핌=대중문화부] '리얼스토리 눈' 234회에서 암투병 엄마의 혼인신고와 20억 유산의 비밀을 밝힌다.

11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36세 나이에 처음 만나는 사촌 형의 갑작스런 방문과 갑작스레 듣게 된 어머니의 사망 소식을 듣게 된 박민수 씨의 사연이 공개된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일찍 이혼을 해, 고모의 손에 큰 박민수 씨는 성인이 돼서 부자가 된 어머니를 만났다고 한다. 어머니와 자주 연락을 하며 늦게나마 모자의 정을 쌓아나갔지만, 결혼을 하게 되면서 고부갈등을 겪었고 어머니와 연락이 끊겼다.

외아들이 어머니를 다시 찾아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을 때는 이미 어머니는 이 세상에 없었다. 그런데 어머니의 사망 뒤,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한 남성이 어머니의 재산을 소유했다는 것. 암 투병 중이었던 어머니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박씨의 어머니는 한 곳에서 30년 넘게 미용실을 운영하며 20억대 재산을 축적했다고 한다. 실제로 어머니는 빌딩 한 채와 미용실, 많은 현금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주변 지인들은 어머니가 미용실 한 켠의 쪽방에서 지내며, 자장면 한 그릇 사 먹지 않을 정
도로 검소한 생활을 해왔다고 이야기 한다.

새벽 6시에 나와 매일같이 미용실을 열던 어머니가 그만 췌장암에 걸리고 말았고 그렇게 홀로 암 투병을 했다고 증언했다. 아들 박민수 씨(가명) 역시 어머니가 홀로 외로운 생을 마감했다고 믿었다. 그런데 어머니가 사망하기 17일전, 한 남성이 배우자로 등록이 돼있었다. 어머니의 남편이라고 주장하는 이 남성은 아내의 의지로 혼인신고를 했으며, 30년 동안 사실혼 관계라고 주장하고 있다.

어머니의 남편이라고 주장하는 이 남성은 아내를 사랑했으며 마지막 곁을 지킨 것은 자신이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아내가 아들에게 재산을 넘기지 말 것을 부탁 했다고 한다. 그는 이 모든 게 아내의 유언이었으며, 아들은 몇 년간 어머니를 찾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렇게 6년 동안이나 어머니를 찾지 않던 아들이 이제 와서 권리를 찾는다는 게 어불성설이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아들은 이 남성이 어머니의 재산을 갖게 위해 말기암 환자였던 어머니와 혼인신고를 했다고 주장했다. 우리는 어머니를 오랫동안 지켜본 미용실 지인들과, 혼인신고가 된 해당 구청 등을 통해 사실을 추적해봤다. 취재 중 속속히 드러나는 증언들을 조합해보는 제작진. 과연 누구의 말이 사실인 것일까?

임종 직전 혼인신고는 무효하다는 외동아들과, 부부의 연을 맺은 자신에게 충분한 자격이 있다는 남성. 당사자가 아닌 직계가족인 아들이 제기하는 혼인무효소송이 과연 유효할까? '리얼스토리 눈'에서 그 해결방안을 알아본다. 11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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