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최근 핀테크(Fin-Tech) 열풍과 함께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면서 보안성에 대한 이슈가 화두다.
앞서 투명지문인식 모듈 개발사인 트레이스(대표이사 이광구)는 최근 스마트폰 화면의 숫자 및 특수 기호 등으로 이뤄진 온라인 결제 인증 버튼을 작동시키는 스마트 결제 인증 방법과 동 기술인 ‘T-SEC(티섹)’ 을 개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10일 트레이스에 따르면 ‘T-SEC’은 기존의 애플 등 스마트폰에서 지문인식을 위해 반드시 필요했던 홈버튼이 굳이 필요하지 않다. 트레이스는 ‘화면 일체형 투명지문인식’ 이라 불리는 기술 개발을 통해 스마트폰 화면에 손가락을 올리기만 하면 지문 인식이 되는 매우 간편한 방식을 적용했다.
현재 트레이스는 투명지문인식 기술을 적용한 ‘T-SEC’에 이어 최근에는 지문인식 알고리즘 개발 전문 업체인 ㈜디젠트와 손잡고 관련 알고리즘 통합 개발 사업에 까지 진출하면서 모바일 결제인증시장은 물론, 현재 오프라인의 지문 인식을 통한 신원 인증 및 결제 인증 분야까지 사업을 확대 중이다.
디젠트와 지난 25일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지문정보 빅데이터는 물론, 관련 사업확장에 필요한 인프라까지 모두 구축해 기존 화면일체형 투명지문인식 보안인증 솔루션인 ‘T-SEC’을 더욱 발전시켜 향후 온ㆍ오프라인을 망라하는 토탈 공급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트레이스 관계자는 “투명지문인식 방식인 ‘T-SEC’과 인증 학습 성능 향상을 위한 알고리즘 통합 개발로 현재 핀테크 시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보안 문제성을 극복하는 해결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며 “별도의 홈버튼 없이 디스플레이 화면 만으로도 지문인식이 가능하도록 사용자의 편리성을 고려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트레이스가 지문인식 모듈 시장에 있어 기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