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페이코인(Paycoin)은 미국 내 애플, 쉐이크쉑, 서브웨이, 스와로브스키 등에서 페이코인을 통한 결제가 최근 이뤄짐에 따라 해외 실물결제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페이코인은 지난 5월 알케미페이(Alchemy Pay)와 파트너십 체결 이후 두 달여 만에 개발 연동을 마치고 해외 가맹점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올해 초 공개한 로드맵 내 '사업구조 이원화로 해외 결제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내용을 이행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출의 중요한 전환점 마련 및 페이코인의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다.
페이코인은 미국 가맹점에서의 결제 상용화를 시작으로 아시아와 유럽 등 더 넓은 시장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페이코인은 알케미페이를 포함, 여러 글로벌 크립토PG사와 협력해 글로벌 가맹점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페이코인와 알케미페이 로고. [사진=페이코인] |
페이코인 관계자는 "이번 결제 성공은 글로벌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로서 통과점일 뿐"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국가와 가맹점에서 페이코인 결제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상자산 결제의 편리함과 안전성을 적극 알리고, 사용자 중심 결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며 "더 많은 사용자가 페이코인 결제 서비스를 경험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 사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케미페이는 170여개 국가에 결제 네트워크를 보유 중이며, 일본 대형 편의점 로손(LAWSON), 캐나다 슈즈 브랜드 알도(ALDO) 등 인지도 높은 가맹점을 확보해 글로벌 가상자산 결제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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