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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의 대니 웰백(왼쪽)이 10일 FA컵 8강 맨유전에서 후반 결승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아스날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벌어진 FA컵 8강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서 대니 웰백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챙겼다.
이날 아스날과 맨유는 전반 나란히 한 골씩 주고 받으며 전반을 1-1로 마쳤다. 아스날이 전반 25분 나초 몬레알의 골로 앞서갔고, 4분여 뒤인 전반 29분 맨유의 루니가 헤딩슛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맨유와 아스날의 승부는 대니 웰백의 발재간으로 갈렸다. 후반 16분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골키퍼 데 헤아에게 건넨 백패스를 웰백이 노리다 순식간에 가로챘다. 웰백은 침착하게 골키퍼 데 헤아까지 제친 뒤 아스날에 결승골을 안겼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서 아스날로 옮긴 대니 웰백은 친정팀에 비수를 꽂으며 아스날의 FA컵 4강 안착을 견인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